리버풀 레전드, '대표팀 차출 거부' 아스널 수비수 비판 "어차피 경기에 못 나와"

가동민 기자 2024. 3. 29. 1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이미 캐러거가 벤 화이트를 비판했다.

사우스게이트는 "우리는 아스널의 에두 스포츠 디렉터에게 전화를 받았다. 에두는 화이트가 대표팀에 승선하는 걸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월드컵 이후 화이트와 대화를 나눴지만 그는 입을 열지 않았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난 존중한다. 그는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문은 열려 있다"라고 설명했다.

화이트는 아스널에서 우측 풀백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에 좋은 우측 풀백이 많아 뽑히더라고 센터백으로 나올 가는성이 높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제이미 캐러거가 벤 화이트를 비판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캐러거는 유로 2024를 앞두고 잉글랜드 대표팀을 무시한 화이트에 대해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라고 전했다.

이번 3월 A매치에서 잉글랜드는 브라질과 벨기에와 맞대결을 펼쳤다. 이번 A매치를 위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대표팀을 선발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화이트는 빠졌다. 화이트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지만 이후 대표팀에 발탁되지 않고 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화이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우스게이트는 "우리는 아스널의 에두 스포츠 디렉터에게 전화를 받았다. 에두는 화이트가 대표팀에 승선하는 걸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월드컵 이후 화이트와 대화를 나눴지만 그는 입을 열지 않았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난 존중한다. 그는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문은 열려 있다"라고 설명했다.

캐러거는 "화이트는 솔직히 말해서 4,5번 오른쪽 풀백 후보다. 그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카일 워커, 리스 제임스, 키어런 트리피어보다 낫지 않다. 어차피 기는 경기에 나서지 못 한다. 그는 아스널에서도 센터백으로 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지난 6개월이 아니라 지난 2~3년 동안의 전반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아스널에서 활약만 두고 볼 수 없다. 트리피어는 최근 3~4개월 동안 좋은 모습은 아니었지만 지난 2~3년 동안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훌륭한 선수였다"라고 덧붙였다.

화이트는 아스널 핵심 수비수다. 이적 초반에는 센터백으로 나왔지만 윌리엄 살리바가 임대 복귀하면서 우측 풀백으로 밀렸다. 우측 풀백에는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있어 경쟁이 불가피해 보였지만 토미야스가 부상 문제에 빠지면서 주전 풀백으로 활약했다. 화이트는 리그 전 경기에 출장했다.

화이트는 이번 시즌도 아스널의 핵심으로 맹활약 중이다. 토미야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화이트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화이트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39경기에 출전했다. 화이트의 활약 속에 아스널은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화이트는 아스널에서 우측 풀백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에 좋은 우측 풀백이 많아 뽑히더라고 센터백으로 나올 가는성이 높다.

사진=게티 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