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진주역 철도부지, ‘도심 속 휴식 공간’ 탈바꿈

김인수 기자 2024. 3. 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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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가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가 진주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진주시는 옛 진주역 철부지가 사거리 광장 조성에 이어 소망의 거리, 일호광장, 철도문화공원 준공 후 새로운 휴식 공간이자 사진 촬영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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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진주박물관 이전·문화거리 조성·철길 보행로 조성

경남 진주시가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가 진주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293억 원의 사업비로 진주시 가좌동에서 진치령터널을 통과하는 자전거도로와 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를 잇는 문화와 예술의 거리로 조성하는 문화거리 조감도. 국제신문 DB


진주시는 옛 진주역 철부지가 사거리 광장 조성에 이어 소망의 거리, 일호광장, 철도문화공원 준공 후 새로운 휴식 공간이자 사진 촬영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곳은 대규모 문화행사와 버스킹 공연, 가족숲 체험 등 소규모 공연,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어린이들부터 중·장년층까지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과 문화거리 조성, 도시숲·시민광장 조성 등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를 완성해 원도심 활성화와 함께 진주의 새로운 명소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노력 하고 있다.

시는 철도문화공원 북측부터 지식산업센터 구간에는 단절되어 있던 옛 철길 보행로를 조성해 철도문화공원에서 멈춰 돌아서야 했던 보행자들에게 연결된 통행로를 제공, 이동의 편의를 대폭 개선했다.

이곳은 너비 8~9m로 많은 이용자가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야간 통행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조명시설을 설치해 한층 편안한 산책로로 조성됐다.

또 진주시와 국립중앙박물관은 1984년에 개관한 현 국립진주박물관을 옛 진주역 철도부지로 이전 건립하기 위해 2019년 6월 협약을 맺고 2027년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27년 국립진주박물관이 이전 건립이 완료되면 철도문화공원과 연계한 문화, 학습, 교육, 체험의 공간으로서 원도심 문화예술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프로젝트 3단계 사업인 옛 진주역 문화거리 조성사업은 293억 원의 사업비로 가좌동에서 진치령터널을 통과하는 자전거도로와 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를 잇는 문화와 예술의 거리로 조성된다.

망경동 일원의 낙후된 원도심을 살리고자 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에 따른 주변 지역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여 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 주변 도시계획도로 정비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후 차량정체 완화뿐만 아니라, 공예·민속 거리를 조성해 문화 및 예술을 접목한 특색 있는 거리를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문화적인 즐길 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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