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 '훈풍' 이어져…소비자 심리, 2021년 7월 이후 최고

신승이 기자 2024. 3. 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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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9.4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달의 76.9보다 상승한 것으로 2021년 7월 이후 최고라고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또한 2주 전에 발표된 잠정치, 그리고 이와 동일하게 나타난 로이터의 이코노미스트 조사 때의 컨센서스 추정치인 76.5를 크게 넘어선 것입니다.

앞으로 5년 이상의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도 이달에는 2.8%를 기록해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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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3월 소비자 심리가 3년 가까이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9.4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달의 76.9보다 상승한 것으로 2021년 7월 이후 최고라고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또한 2주 전에 발표된 잠정치, 그리고 이와 동일하게 나타난 로이터의 이코노미스트 조사 때의 컨센서스 추정치인 76.5를 크게 넘어선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치도 소폭 개선됐습니다.

앞으로 1년 동안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2.9%를 기록해 전월 3.0%보다 긍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2020년 12월 이후 가장 낮았던 지난 1월 수치와 같습니다.

앞으로 5년 이상의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도 이달에는 2.8%를 기록해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 책임자인 조앤 쉬는 성명을 통해 최근 몇 달간 진행 상황에 관해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물론 인플레이션 불확실성도 급격히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제 소비자들은 인플레이션이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 계속해서 둔화할 것이라는 데 대체로 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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