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사전투표소 카메라 설치 유튜버, 지난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도 촬영

사공성근 기자 2024. 3. 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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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의 유튜브 방송에는 A 씨가 당시 사전투표소 한 곳의 입구 쪽에 설치한 카메라 영상을 보며 선관위가 발표한 개표 인원과 자신이 설치한 카메라 영상 속 투표 인원의 차이를 계산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A 씨는 "선관위 발표인원이 자신이 촬영을 통해 계산한 인원보다 200명이나 많다"며 대검찰청에 부정선거 수사 의뢰 민원을 인터넷으로 접수하는 모습도 촬영해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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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인천의 4·10 총선 사전투표소 5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40대 남성 유튜버 A 씨가 지난해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당시에도 카메라를 설치해 사전투표소를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의 유튜브 방송에는 A 씨가 당시 사전투표소 한 곳의 입구 쪽에 설치한 카메라 영상을 보며 선관위가 발표한 개표 인원과 자신이 설치한 카메라 영상 속 투표 인원의 차이를 계산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A 씨는 "선관위 발표인원이 자신이 촬영을 통해 계산한 인원보다 200명이나 많다"며 대검찰청에 부정선거 수사 의뢰 민원을 인터넷으로 접수하는 모습도 촬영해 게시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전국의 다른 사전투표소에도 카메라를 설치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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