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안타 뽑은 이정후, 주루사는 ‘옥에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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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1억1300만달러.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한국에서 뛰던 이정후를 영입하기 위해 쓴 돈이다.
시범경기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이정후가 빅리그 개막 데뷔전에서도 안타와 타점을 신고하며 무난한 첫 경기를 치렀다.
이정후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1번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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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1억1300만달러.
이정후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1번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1회 삼진, 3회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하지만 이정후는 5회 다르빗슈의 시속 153㎞짜리 싱커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앞서 MLB를 밟은 한국인 타자 11명 중 데뷔전에서 안타를 친 선수는 박병호(KT)와 김현수(LG), 황재균(KT),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까지 4명이다. 1루를 밟은 이정후는 곧바로 견제에 아웃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공수가 교대되는 순간 이정후와 김하성이 엇갈려 지나갔고 둘은 짧은 대화를 나눴다.
데뷔전 소감에 대해 이정후는 “많은 관중과 좋은 경기장에서 뛰어보는 건 대표팀이 아니고선 해 볼 수 없는 것”이라며 “첫 타석 긴장하진 않았지만 기분이 묘했고, 이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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