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거래소, 日니혼M&A센터서 5억엔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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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A거래소는 일본 니혼M&A센터로부터 5억엔(약 45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니혼M&A센터는 한국M&A거래소의 지분 약 10%를 확보하게 된다.
이를 감안한 한국M&A거래소의 기업가치는 약 500억원이다.
한국M&A거래소는 국내 M&A 중개 플랫폼으로는 처음 해외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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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A거래소는 일본 니혼M&A센터로부터 5억엔(약 45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니혼M&A센터는 한국M&A거래소의 지분 약 10%를 확보하게 된다. 이를 감안한 한국M&A거래소의 기업가치는 약 500억원이다.
니혼M&A센터는 자체 중개 플랫폼에서 1년에 1000건 이상 M&A 거래 성사에 기여하고 있다.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으며 현재 시가총액은 3232억엔(2조8740억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M&A거래소는 국내 M&A 중개 플랫폼으로는 처음 해외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니혼M&A센터 도 해외 기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M&A거래소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을 활용해 시스템 고도화와 플랫폼 강화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약 1만개가량 축적된 M&A 딜 데이터베이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시스템으로 매도자와 매수자 매칭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니혼M&A센터를 거점으로 일본 기업과 국내 기업 간 크로스보더 M&A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한국M&A거래소는 국내에서는 중소기업의 M&A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가업(사업) 승계를 계획하는 기업을 타깃해 정보 제공과 M&A 거래 성사를 조력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니혼M&A센터의 역량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진출해 있는 니혼M&A센터와 손잡고 해외 M&A 활성화를 기대한다.
한국M&A거래소는 최근 국내에 온라인 플랫폼 ‘마톡(MA talk)’을 론칭했다.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 M&A를 거래할 수 있는 앱이다. 국내를 시작으로 해외에 수출해 한국을 중심으로 하는 크로스보더 M&A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한국M&A거래소는 1~2년 후에 코스닥시장 상장도 목표로 세웠다. 심아란 기자
ar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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