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첫 흑자 왔어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역기반 중고거래플랫폼 '당근'이 지난해 17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창사 8년만에 첫 흑자를 냈다.
당근을 운영하는 법인인 당근마켓은 29일 공시를 내고 2023년 별도 기준 매출이 전년 499억원에서 156% 증가한 1276억원을 기록했으며 연간 영업이익은 173억원이었다고 밝혔다.
당근마켓은 연결 기준으로 볼 때는 캐나다, 미국, 일본 등에 해외 법인을 세웠고 당근페이의 자회사 비용 등이 영업 비용으로 잡혀 11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년 연평균 성장률 122%

지역기반 중고거래플랫폼 ‘당근’이 지난해 17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창사 8년만에 첫 흑자를 냈다.
당근을 운영하는 법인인 당근마켓은 29일 공시를 내고 2023년 별도 기준 매출이 전년 499억원에서 156% 증가한 1276억원을 기록했으며 연간 영업이익은 173억원이었다고 밝혔다. 당근 앱에 ‘동네생활’이라는 지역커뮤니티를 전국에 서비스하기 시작한 2020년 매출 118억원 달성 이후 3년만에 10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이는 당근마켓 별도 기준이다.
당근마켓은 연결 기준으로 볼 때는 캐나다, 미국, 일본 등에 해외 법인을 세웠고 당근페이의 자회사 비용 등이 영업 비용으로 잡혀 11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당근마켓 자체적인 이익 창출의 결실로 전년 대비 98% 이상 영업손실 규모를 줄이는 성과를 보였으며, 당기순이익 관점에서는 24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는 것이 당근 쪽의 설명이다. 당근은 2021년 캐나다에 해외 법인을 내고 북미 시장 진출 거점지로 삼는 등 등 캐나다·미국·일본 글로벌 플랫폼 진출을 시도해 왔다.
모법인인 당근마켓의 실적은 지역 기반 광고 사업의 성장에 기인했다. 당근은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2.5배 이상 성장했고,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122%이 이른다고 밝혔다. 당근은 앞으로도 광고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지역 기반 마케팅 플랫폼으로서 독보적 입지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구인구직·중고차·부동산 등 전문성을 앞세우는 ‘버티컬 사업’ 영역과 ‘당근페이’에서 신사업 모델을 구축하면서 수익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당근은 모법인의 실적을 바탕으로 캐나다·일본 등지의 해외 시장 개척에 더욱 힘쓸 전망이다. 황도연 당근 대표는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큰 폭의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창사 이래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며 “단기적 손익 극대화보다는 미래 비전을 향한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속보] 이종섭 호주 대사 사의…“서울 남아 모든 절차 강력 대응”
- ‘전국구’ 나경원-‘반윤 선봉’ 류삼영 맞대결…“아직 마음이 반반”
- [단독] 서울아산병원, 남은 의료진에 ‘최대 100일’ 무급휴가 공지
- 돌봄노동에 ‘저임금’ 낙인 찍자는 한국은행…“외국인도 일하지 못할 것”
- 적개심이 된 ‘지못미’…검찰 정치보복성 수사가 부추겨 [이철희의 돌아보고 내다보고]
- 거칠어진 한동훈 “범죄자들 치워버릴 것…이-조 심판이 민생”
- 민주, 대통령실 1㎞ 거리서 출정식…“죽을힘 다해 퇴행 막겠다”
- 유승민, 한동훈 ‘정치 개같이…’ 발언에 “보수는 품격”
- 조국, ‘응징 유세’ 예고…“윤 정권에 책임있는 사람들 찾아가겠다”
- 안보리 ‘대북제재 감시기구’ 사라진다…러시아가 거부권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