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인요한 “200석? 탄핵 말하는 조국, 태극기 떼라. 국민들이 심판할 것”

2024. 3. 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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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
-한동훈, 선거 후 맘 없어. 본인은 맘 비워
-의대 정원 확대 문제 잘 풀리길 간절히 기도. 잘 될 것
-野 200석 해서 탄핵? 나라 망하게 하자는 것
-탄핵 말하는 조국, 무정부주의적인 발언. 민주주의 파괴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


☏ 진행자 > 위원장님 조금 전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많이 지쳐 있다, 이런 말씀 주셨잖아요. 총선 끝나고 나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어떤 위치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세요?

☏ 인요한 > 저는 그분이 우선 저보다 머리가 훨씬 좋아요. 언어 구사능력이 대단해요. 저하고 앉아서 여러 번 대화 나누고 전화 통화도 합니다. 근데 제가 조금 조정해야 될 얘기들도 가끔 해주시고 나도 내 불만도 얘기하고 우리가 대화를 나누는데 그분은 아무 마음이 없어요, 선거 후에 대해서. 저를 만날 때 저는 4월 10일 후로 “저는, 한동훈은 없습니다” 저보고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야 정말 저렇게 마음을 비울 수가 있나. 모두가 다 뭘 할 거다, 인요한도 어떤 얼마 전에 욕을 들었냐 하면 전라도를 호남을 앞세워서 국회의원 되려고 그런다. 참 어처구니가 없더라고요. 저희 집안이 130년 호남에서 전라도에서 있었는데, 전라도가 좋아서 전라도에 현혹이 돼서 전라도 사람이 돼버렸잖아요. 국가 사랑하지만 국가 사랑하는 만큼 호남을 사랑하는데 그걸 제가, 나 노골적으로 얘기할게요. 전라남북도의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제가 편견 있게 일할게요, 이거 끝난 다음에.

☏ 진행자 > 위원장님이 보시기에는 한동훈 위원장은 총선 끝나면 당에 안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겠네요, 그러면?

☏ 인요한 > 본인이 지금은 그거에 대해서 언급을 안 하고 우리가 나중에 추대하면 뭘 맡아 달라, 도와 달라, 그때 가서 봅시다, 그때. 전혀 그거는 지금 시기상조예요, 표현이. 왜냐하면 본인은 마음을 그렇게 비웠는데 지금 그때 가서 뭐, 우리 지금 선거에 집중해야 돼요.

☏ 진행자 > 그러겠죠. 물론 선거 결과가 우선이죠.

☏ 인요한 > 그럼요.

☏ 진행자 > 의대 정원 확대 논란 관련해서 며칠 내로 좋은 대화 결과가 있을 거다, 이런 말씀하셨죠? 위원장님.

☏ 인요한 > 제가 막연한 느낌인데요. 제가 혁신위원장 때도 혁신이 될 거다 그러니까 갑자기 언론에서 전부 다 대통령이 뒤에 있구나, 대통령하고 한 번도 소통 안 했거든요. 근데 이번 일도 제가 무슨 느낌이 저도 공개를 할 수 없지만 제 의견을 많이 줬고요. 당과 정부에 많이 줬고요. 또 의사들이 나쁘게 언론에서 폄하된 것은 참 바람직스럽지 않다. 대부분 대한민국의 의사들이 환자를 위해서 희생정신을 갖고 있다. 그러나 제가 지금 국민의미래 당의 선대위원장으로서 정책을 이래라 저래라 월권입니다, 코멘트를 하기가. 제가 또 이해당사자니까 말 안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또 의사 출신이시니까

☏ 인요한 > 그렇죠.

☏ 진행자 > 알겠습니다.

☏ 인요한 > 그러나 잘 풀리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정말 잘 될 겁니다.

☏ 진행자 > 시간이 거의 다 됐는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이런 얘기를 했어요. 민주당이 승기를 잡은 것 같다,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위원장님은 판세 어떻게 분석하고 계세요?

☏ 인요한 > 어제 그제 보니까 200석을 같이 합쳐서 탄핵을 하고 그러면 우리나라를 지금 망하게 하자는 얘기입니까? 대통령이 과반수로 된 대통령인데 그걸 끌어내리겠다고요? 하나 더 강한 얘기를 할게요. 조국 교수께서 라펠에다가 대한민국 태극기를 차고 다니시는데 나 그거 너무너무 그 태극기를 떼든지 말하는 걸 바꾸든지 둘 중에 하나해요. 뭘 끌어내리겠다고요? 그건 무정부주의적인 발언입니다. 그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겁니다. 절대 그쪽 생각은 그렇지만 나는 하나님 믿고 대한민국 국민을 믿어요. 투표하러 들어간 자리에 정말 정권을 무너뜨리고 끌어내리고 공든 탑은 쌓기 힘들어요. 무너뜨리는 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런 자세로 아주 네거티브로 그런 뜻을 가진 사람들이 법을 권력으로 덮고 범죄를 권력으로 덮고 심지어 재판도 권력으로 덮으려고 그러는, 네가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다. 아이고 국민들이 심판하리라고 봐요. 대한민국 국민들은 수준이 높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마무리해야 되는데 위원장님 말씀을 종합하면 그런 걸 막기 위해서는 여권이 과반은 무조건 얻어야 된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 인요한 > 그렇죠, 아이고 대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진행자 > 마무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인요한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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