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 만에 평가 반전! PL 최다 득점자 "래쉬포드? 유로 출전 확실치 않아"

가동민 기자 2024. 3. 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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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시어러가 마커스 래쉬포드가 유로 2024에 나가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시어러는 "래쉬포드가 지금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유로 2024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가 유로 2024에 갈 것이 확실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는 센터 포워드가 아니기 때문에 그 위치에서 뛰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는 유사시에 스트라이커로 뛸 수 있다. 만약 그가 스쿼드에 포함된다면 해리 케인, 올리 왓킨스, 이반 토니보다 앞서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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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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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앨런 시어러가 마커스 래쉬포드가 유로 2024에 나가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시어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타 래쉬포드의 유로 2024 기회에 대해 저주스러운 평가를 내렸다"라고 전했다.

시어러는 "래쉬포드가 지금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유로 2024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가 유로 2024에 갈 것이 확실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는 센터 포워드가 아니기 때문에 그 위치에서 뛰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는 유사시에 스트라이커로 뛸 수 있다. 만약 그가 스쿼드에 포함된다면 해리 케인, 올리 왓킨스, 이반 토니보다 앞서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래쉬포드는 지난 시즌 맨유 최고의 무기였다. 제대로 된 스트라이커가 없는 상황에서 래쉬포드가 많은 골을 책임졌다. 시즌 막바지에는 부상과 혹사로 인해 주춤했지만, 그럼에도 공격포인트는 지속적으로 쌓았다. 래쉬포드는 컵 대회 포함 45경기 30골을 넣었다. 래쉬포드의 활약 속에 맨유는 리그를 3위로 마쳤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선 뉴캐슬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파괴력이 떨어졌다. 이번 시즌 아스널전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보여주며 지난 시즌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듯했다. 이번 시즌 래쉬포드의 골은 아스널전 이후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맨체스터 더비 패배 이후 클럽에 방문하면서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래쉬포드는 이번 시즌 35경기 8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잉글랜드는 이번 유로가 우승의 적기라는 여론이 많다. 케인을 비롯해 주드 벨링엄, 데클란 라이스, 부카요 사카, 필 포든 등 현재 월드클래스로 평가받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적이 없다.

유로 2020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이탈리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당시 래쉬포드는 승부차기 키커로 나섰지만 실축했다. 래쉬포드는 이번 대회에서 지난 실수를 만회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의 기량으로 봤을 때 래쉬포드의 대표팀 발탁은 보장할 수 없다. 남은 시즌 동안 래쉬포드가 지난 시즌이 떠오를 만한 활약을 보여줘야 유로 출전 가능성은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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