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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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관계 복원을 위한 한 민간 단체의 작은 시도가 주목을 끌고 있다.
미중패권 다툼속에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도 중국 의존도가 높은 우리의 경제적 현실 등을 감안한 현실적인 관계개선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다.
한중관계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중국의 현실을 잘 알고, 미처 우리가 알지 못했던 한중 및 미중관계의 고차방정식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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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관계 복원을 위한 한 민간 단체의 작은 시도가 주목을 끌고 있다. 미중패권 다툼속에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도 중국 의존도가 높은 우리의 경제적 현실 등을 감안한 현실적인 관계개선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다. 사단법인 한중글로벌협회(회장 우수근)와 한중우호연합총회가 공동 발간하는 월간지 '한중글로벌' <사진> 창간호가 드디어 세상에 나왔다. 한중관계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중국의 현실을 잘 알고, 미처 우리가 알지 못했던 한중 및 미중관계의 고차방정식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창간호는 보다 가깝게 중국을 접하고 현실적인 한중관계 개선을 위한 나름의 '이정표'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읽을 가치가 높다는 평이다.
우수근 회장은 "비록 출간환경이 여러모로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우리 사회가 이웃 나라 중국을 최대한 이성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바라보는 동시에 중국과 함께 윈윈을 추구해 나갈 수 있도록 정진해 나가겠다"고 창간 소감을 피력했다.
우 회장은 이어 "한미관계, 한중, 한일, 한미일 등 모든게 글로벌 외교전에선 아주 중요한 의제"라면서 "우리가 중국에 갖고 있는 선입견, 중국이 우리에게 갖고 있는 선입견을 서로 툭 터놓고 바로잡을 수 있는 공간을 '한중글로벌'에서 찾을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책 출간의 이유"라고 강조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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