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벤츠 '쾅쾅' 만취 뺑소니…경찰 추격 끝 잡은 '현직 소방관'

강정태 기자 2024. 3. 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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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소방관이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과 김해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등 혐의로 경남의 한 소방서 소속 소방관 A씨(20대)를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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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현행범 체포…음주운전·도주치상 혐의로 조사 중
ⓒ 뉴스1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현직 소방관이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과 김해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등 혐의로 경남의 한 소방서 소속 소방관 A씨(20대)를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11시3분쯤 경남 김해시 대청동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아반떼 승용차를 몰다 주행 중이던 BMW 승용차와 주차돼 있던 벤츠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사고를 낸 뒤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가 행인 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추적 끝에 사고 현장 부근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사고로 BMW승용차 운전자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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