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락일 지났는데 또 빠지네”…증권·보험 장 초반 하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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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락일을 맞아 주가가 하락했던 증권·보험주가 이튿날에도 하락세로 출발했다.
DB손해보험은 전날이었던 배당락일에 4.65%의 하락률을 기록한 바 있다.
현대해상(-1.46%)과 한화생명(-2.07%) 등 다른 보험주들도 배당락일이 지난 상황에서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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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효과’가 주춤하면서 고배당주들이 좀처럼 배당락을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4분 기준 DB손해보험은 전날보다 0.93% 떨어진 9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전날이었던 배당락일에 4.65%의 하락률을 기록한 바 있다.
현대해상(-1.46%)과 한화생명(-2.07%) 등 다른 보험주들도 배당락일이 지난 상황에서 하락하고 있다.
전날 주가가 5.63% 내렸던 신영증권도 이날 장 초반 1%대 하락률을 보이는 상황이다.
기업은행은 전날 5% 수준의 큰 하락 폭을 기록했음에도 이날 같은 시간 3.01% 주가가 내려가고 있다.
지난달까지 국내 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밸류업 효과’가 약해지자 투심이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에서 가치주로 몰리는 상황이다.
김대욱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월말 배당락 발생으로 밸류업의 단기 이슈가 소멸하면서 투자자들의 수급이 2차전지, 바이오 등 성장주로 옮겨갔다”며 “추가적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의 기대감을 끌어올릴 수 있는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반도체 관련주로의 수급 이동이 특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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