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 ETF, 월배당으로 전환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4. 3. 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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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의 미국 장기채 자본(매매) 차익과 엔화 가치 상승에 동시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가 향후 월배당을 지급한다.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 ETF는 투자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월배당으로 운용방식을 변경한다.

기존엔 기초자산인 미국채 30년물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준만큼 다시 ETF 기준가에 반영했으나, 이제 미국 장기 채권에서의 발생 이자 수준만큼 ETF 분배금 재원으로 마련해 매달 월분배금 형태로 투자자들에게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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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배당금 지급
순자산액 2000억원 돌파
사진=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의 미국 장기채 자본(매매) 차익과 엔화 가치 상승에 동시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가 향후 월배당을 지급한다.

29일 KB자산운용은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 ETF의 순자산액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해당 ETF는 미국채 30년물 투자에 따른 자본 차익과 함께 엔화 가치 변동에 따른 환차익을 추구한다.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 ETF는 투자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월배당으로 운용방식을 변경한다. 기존엔 기초자산인 미국채 30년물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준만큼 다시 ETF 기준가에 반영했으나, 이제 미국 장기 채권에서의 발생 이자 수준만큼 ETF 분배금 재원으로 마련해 매달 월분배금 형태로 투자자들에게 지급한다.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는 분배금 지급기준일이 ‘매월 마지막 영업일’로 바뀐다. 4월 말에 해당 ETF를 보유하고 있다면 5월부터 매월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마케팅실장은 “일본의 금리 인상 전환기를 맞아 해당 ETF가 시의성 있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수요에 따라 월배당 ETF로 변경한 만큼 추가적인 자금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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