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압도적 다수, 큰일 날 얘기…민주진영 방심 노린 작전"

김남권 2024. 3. 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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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9일 "일각에서 (4·10 총선에서) 무슨 과반수를 넘어서 압도적 다수 얘기들을 하고 있던데 정말 큰일 날 얘기"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행정 권력만으로도 이렇게 나라를 후퇴시켰는데 실제로 입법권까지 그들(여당)이 가지게 되면 국회를 그들이 장악하게 될 경우 상상이나 할 수 있겠나"라며 "저는 정말 끔찍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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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권력만으로 나라 후퇴, 국회까지 장악하면 정말 끔찍"
발언하는 이재명 대표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오후 인천 부평역 북광장에서 열린 인천시당 총선 출정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28 soonseok02@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9일 "일각에서 (4·10 총선에서) 무슨 과반수를 넘어서 압도적 다수 얘기들을 하고 있던데 정말 큰일 날 얘기"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유튜브 방송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것은 보수 결집을 노린, 우리 민주개혁 진영의 방심·교만을 노린 작전, 일종의 음모"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행정 권력만으로도 이렇게 나라를 후퇴시켰는데 실제로 입법권까지 그들(여당)이 가지게 되면 국회를 그들이 장악하게 될 경우 상상이나 할 수 있겠나"라며 "저는 정말 끔찍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지역에 누가 이기느냐는 사실 다음 문제이고, 국회라는 하나의 입법권을 누가 가지느냐를 국민들이 결정하게 된다"며 "내 한표도 중요한데 다른 사람들, 지지하는 사람들이 혹여라도 포기하지 않게 하고, 아는 사람이 있으면 찾아서 꼭 투표시키는 것이 결국 선거의 관건이 아닌가 싶다"라고 덧붙였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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