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 드디어 독기 품었다... A매치 휴식기에도 독하게 개인 훈련

남정훈 2024. 3. 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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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는 휴식기에도 쉬지 않는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8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 안토니가 리버풀전 골을 발판으로 A매치 휴식기 동안 경기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리버풀과의 FA컵 8강전에서 벤치에 이름을 올렸지만 후반 26분 라스무스 호일룬과 교체된 후 후반 42분에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팀을 연장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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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안토니는 휴식기에도 쉬지 않는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8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 안토니가 리버풀전 골을 발판으로 A매치 휴식기 동안 경기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리버풀과의 FA컵 8강전에서 벤치에 이름을 올렸지만 후반 26분 라스무스 호일룬과 교체된 후 후반 42분에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팀을 연장으로 이끌었다. 연장전까지 총 49분을 뛴 안토니는 86%의 패스 성공률, 1번의 기회 창출, 100%의 드리블 성공률, 2번의 공격 지역 패스, 5번의 리커버리를 보여주며 평점 7.9점을 기록했다.

안토니는 이 골을 바탕으로 힘든 시즌을 보낸 후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일부 팀 동료들이 휴식을 취하는 동안 안토니는 마데이라로 이동해 선수들의 새로운 경기력 향상을 돕는 시설인 피지오 클리닉에서 훈련하고 있다.

안토니가 트레이너 주앙 페드로 실바와 함께 근력 및 컨디셔닝 세션을 진행하는 사진이 SNS에 올라오자 피지오 클리닉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안토니의 방문에 대한 글을 게시했다. 그들은 “유명한 국가대표 선수인 안토니를 퍼포먼스 메디컬 체육관에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그들은 이어서 “우리 공간에서는 선수들이 새로운 차원의 퍼포먼스에 도달할 수 있도록 훈련의 기준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안토니처럼 재능 있는 선수의 존재는 우수성을 향한 우리의 노력을 더욱 강화할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들은 마지막으로 “훈련을 위해 우리 클리닉을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토니는 리버풀전 승리 후 인터뷰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이 ‘필요했다’라고 인정했다. 안토니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것을 배운 시기였다. 모든 비판에서 배우고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안토니는 이어서 “나는 경기장에서 내 축구를 발전시키고 보여주기 위해 묵묵히 노력해 왔다. 또한 오른발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훈련하고 있다. 나는 내 잠재력을 알고 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저를 영입한 이유도 알고 있다. 이 모든 것을 경기장에서 보답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윙백으로 뛰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안토니는 31일(한국 시간) 브렌트포드와 펼쳐지는 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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