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 지난해 마지막 분기 3.4% 성장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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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해 마지막 분기 경제성장률이 상향 조정됐다.
28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지난 4·4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가 개정치인 3.2% 보다 0.2%p 상향된 전년 동기비 3.4%라고 발표했다.
미국 애틀랜타 연방은행은 이번 분기에는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1%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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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의 지난해 마지막 분기 경제성장률이 상향 조정됐다.
28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지난 4·4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가 개정치인 3.2% 보다 0.2%p 상향된 전년 동기비 3.4%라고 발표했다.
상향 조정에도 불구 전분기(7~9월)의 4.9%에 비해서는 하락한 것이나 높은 금리 속에서도 소비와 수출, 기업들의 건물과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면서 견고한 것이라고 AP통신은 분석했다.
또 미국 경제는 6개 분기 연속 2%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미국 전체 경제성장률은 2022년의 1.9% 보다 높은 2.5%를 기록했다.
이번 미국 국내총생산(GDP) 수치를 볼 때 물가상승(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완화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물가를 참고하는 기준으로 선호하는 개인소비지출(PCE)가격지수는 지난해 3·4분기 2.6%에서 1.8%로 떨어지면서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2020년 이후 가장 작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미국 애틀랜타 연방은행은 이번 분기에는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1%를 예상하고 있다.
1·4분기 미국 GDP 속보치는 4월25일 발표된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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