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경쟁력 높인다"…식약처, 해외규제포럼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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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산 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 의료기기 분야 규제기관과 상호협력을 강화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제25차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 정기총회'에 참석했다며 29일 이같이 밝혔다.
특히 미국(FDA)과는 지난 2월 성공적으로 개최한 'AIRIS 2024 서울'을 계기로 IMDRF 내에서도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인공지능 등 혁신기술 적용 의료기기 규제 조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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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호주·칠레 등 양자 회의…국제 네트워크 강화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산 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 의료기기 분야 규제기관과 상호협력을 강화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제25차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 정기총회’에 참석했다며 29일 이같이 밝혔다.
IMDRF는 의료기기 국제 규제조화를 주도하는 미국·유럽·일본 등 11개국 규제당국자로 구성된 협의체다. 우리나라는 2017년 12월 가입했으며, 2021년에 의장국을 역임했다. 이번 총회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열렸다.
식약처는 이번 IMDRF에서 ▲규제과학혁신법·디지털의료제품법 제정 현황 ▲자율주행 전동휠체어 성능 등 개발기준 마련 ▲희소·긴급필요의료기기 공급제도 개선 사례 등을 소개하고 국내 의료기기 규제체계 우수성과 국제 규제 조화 노력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또 식약처는 싱가포르(HSA)와 인공지능 의료기기 임상시험 가이드라인 공동 개발에 대해, 호주(TGA)와 디지털헬스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칠레(ISP)와 의료기기 규제체계를 논의하는 영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해외 규제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특히 미국(FDA)과는 지난 2월 성공적으로 개최한 ‘AIRIS 2024 서울’을 계기로 IMDRF 내에서도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인공지능 등 혁신기술 적용 의료기기 규제 조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과학에 기반한 우리의 규제가 국제 규제가 될 수 있도록 IMDRF 정기총회 및 실무그룹 회의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며 "규제기관 간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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