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미사이언스, 경영권 분쟁 종료에 10% 하락… "차익실현 매물 출회"

염윤경 기자 2024. 3. 2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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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가 경영권 분쟁 종료와 함께 약세다.

이는 경영권 분쟁 종료 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장·차남인 임종윤·임종훈 사장이 이를 반대하며 경영권 분쟁이 발발한 바 있다.

이로써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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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28일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를 마친 임종훈(왼쪽)·종윤 사장./사진=임한별 기자
한미사이언스가 경영권 분쟁 종료와 함께 약세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6분 한미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4400원(9.92%) 내린 3만9950원에 거래된다.

이는 경영권 분쟁 종료 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28일 기준 한미사이언스는 최근 일주일 동안 11.71% 오른 바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다. 앞서 한미약품그룹은 창업주인 고 임성기 회장의 아내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과 장녀 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의 주도로 지난 1월 OCI그룹과 통합을 추진했다. 그러나 장·차남인 임종윤·임종훈 사장이 이를 반대하며 경영권 분쟁이 발발한 바 있다.

지난 28일 한미사이언스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임종윤·임종훈 형제 측의 이사진 5명을 전원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이로써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됐다.

임종윤 사장은 주총이 끝난 뒤 "이런 주주총회는 이번이 마지막이다"며 "앞으로 어머니, 동생과 함께하고 싶다 여러 할 일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가족과 같이 얘기할 수 있는 자리와 회사의 발전을 얘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며 겸손한 모습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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