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 2000원 뚫은 삼성전자에 코스피 소폭 상승세 [오전 시황]

조지원 기자 2024. 3. 29.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2개월 만에 8만전자를 넘어선 삼성전자가 장중 8만 2300원까지 오르면서 코스피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보다 6.94포인트(0.25%) 오른 2752.7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45(0.42%) 오른 2757.27로 출발했다가 오전 9시 5분을 기점으로 하락 전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32개월 만에 8만전자를 넘어선 삼성전자가 장중 8만 2300원까지 오르면서 코스피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보다 6.94포인트(0.25%) 오른 2752.7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45(0.42%) 오른 2757.27로 출발했다가 오전 9시 5분을 기점으로 하락 전환했다. 보합세가 이어지던 코스피는 오전 9시 38분 이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2593억 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이 1916억 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도 448억 원 순매도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변동성 완화, 배당락 여파에도 지속된 외국인의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 순매수 지속 등 대외 여건은 우호적”이라며 “1분기 마지막 거래일 리밸런싱 영향과 개별주 순환매도 제한적인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했다.

특히 이날 삼성전자 주가가 8만 180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24% 오르면서 전체 시장을 이끄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장중 한 때 8만 23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0.56% 오르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0.72%, 기아 0.09%, 셀트리온 3.59% 등도 상승하는 양상이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12%), 현대차(-1.05%)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3.69(0.41%)포인트 오른 913.7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26(0.25%)포인트 오른 912.31로 출발했다가 음전과 양전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0.72% 오르고 알테오젠이 0.24% 상승하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2.13%), HLB(-0.18%), HPSP(-2.06%) 등을 하락세다.

조지원 기자 jw@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