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괴롭힘 당해" 망상에 동창 살해 시도한 20대 기소

김형래 기자 2024. 3. 29. 1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거에 괴롭힘을 당했다는 망상에 빠져 초등학교 동창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 20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20대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괴롭힘을 당했다는 망상에 빠져 초등학교 동창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 20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20대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초등학교 동창 사이로 파악됐는데, A 씨는 "학교에 함께 다닐 때 B 씨에게서 괴롭힘을 당했다"며 "또다시 괴롭힐지 몰라 흉기로 찔렀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학창 시절 B 씨가 A 씨를 괴롭힌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A 씨가 망상에 빠져 범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과거에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