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째 백두장사' 장성우, 평창 대회 2연패 달성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2024. 3. 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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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백두급 간판 장성우(MG새마을금고씨름단)가 평창오대산천대회 2연패와 함께 통산 12번째 장사를 달성했다.

장성우는 28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 이하) 결정전에서 차승진(구미시청)을 눌렀다.

올해 설날 대회 백두장사에 오른 최성민(태안군청)과 4강이 최대 고비였으나 장성우가 2 대 1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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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가 28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에 오른 뒤 포효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씨름 백두급 간판 장성우(MG새마을금고씨름단)가 평창오대산천대회 2연패와 함께 통산 12번째 장사를 달성했다.

장성우는 28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 이하) 결정전에서 차승진(구미시청)을 눌렀다. 첫 판을 내줬지만 내리 세 판을 따내며 3 대 1 역전 우승을 이뤘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평창 대회를 제패했다. 장성우는 지난해 이재광(영월군청)을 3 대 0으로 완파하고 MG새마을금고 이적 뒤 첫 우승을 달성했다.

통산 12번째 장사 타이틀이다. 2019, 2020년 천하장사에 오른 장성우는 백두장사만 따지면 10번째 황소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장성우는 16강전에서 김찬영(정읍시청)을, 8강에서 지난해 결승 상대 이재광(영월군청)을 2 대 0으로 눌렀다. 올해 설날 대회 백두장사에 오른 최성민(태안군청)과 4강이 최대 고비였으나 장성우가 2 대 1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차승진이 먼저 잡채기로 한 판을 앞서갔다. 그러나 장성우가 뿌려치기 되치기로 만회한 뒤 잇따라 밀어치기로 차승진을 눕히며 꽃가마에 올랐다.

28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한 울주군청 선수단. 협회

단체전에서는 이대진 감독과 이진형 코치가 이끄는 울주 군청(울산광역시)이 정상에 올랐다. 결승에서 울주군청은 정읍시청(전라북도)을 4 대 0으로 완파했다.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kg 이하) 결과
백두장사 장성우(MG새마을금고씨름단)
2위 차승진(구미시청)
공동 3위 마권수(인천광역시청), 최성민(태안군청)
공동 5위 박중현(의성군청), 김향식(동작구청), 임진원(의성군청), 이재광(영월군청)

단체전 결과
우승 울주군청(울산광역시)
준우승 정읍시청(전라북도)
공동 3위 태안군청(충청남도), 문경시청(경상북도)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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