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과 쉼의 시간'…김제 청운사서 31일 괘불 문화의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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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으로 유명한 전북 김제시 청운사에서 일상을 벗어나 안식과 쉼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청운사는 오는 31일 오후 1시 '2024 괘불 문화의 날' 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 괘불탱화는 전북 무형문화재 27호 탱화장인 청운사 주지 도원 스님 등이 3년에 걸친 작업 끝에 완성했고, 옥양목에 한지를 10여번 배접해 전통 안료로만 채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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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연꽃으로 유명한 전북 김제시 청운사에서 일상을 벗어나 안식과 쉼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청운사는 오는 31일 오후 1시 '2024 괘불 문화의 날' 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청운사에는 부처의 열반 당시 모습과 부처의 가르침을 담은 가로 8.4m·세로 4.8m의 '열반 괘불탱화'가 안치돼 있다.
이 괘불탱화는 전북 무형문화재 27호 탱화장인 청운사 주지 도원 스님 등이 3년에 걸친 작업 끝에 완성했고, 옥양목에 한지를 10여번 배접해 전통 안료로만 채색됐다.
'영원한 평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하마을 주민들이 풍년을 기원하는 헌공과 현악 3중주 앙상블 공연, 도원 스님의 붓 퍼포먼스, 부토 무용, 사자춤 및 사자 판굿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를 총괄한 나종우 원광대학교 명예교수는 "괘불탱화를 보면서 평안함과 평온함, 탱화가 품고 있는 안식과 쉼, 그 안에 자리 잡은 평화를 느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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