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호주대사 "외교부장관에 사의 표명...서울 남을 것"
허경진 기자 2024. 3. 29. 10:02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오늘(29일) 외교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 대사 변호인인 김재훈 변호사에 따르면 이 대사는 이날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줄 것을 계속 요구해 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사는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면서 "그러기 위해 오늘 외교부 장관께 주호주 대사직을 면해주시기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드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사 변호인인 김재훈 변호사에 따르면 이 대사는 이날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줄 것을 계속 요구해 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사는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면서 "그러기 위해 오늘 외교부 장관께 주호주 대사직을 면해주시기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드렸다"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진중권 "못 하겠습니다" 발끈…생방 중 돌연 하차 선언 왜? [소셜픽]
- '2조 4천억원' 복권 당첨자, 실명·주소 공개돼…자취 감췄다
- 감귤밭서 새 200여마리 폐사…"주사기로 귤에 농약 넣어"
- 길 건널 땐 강제 차단, 학부모 안심시킬 '횡단보도' 등장
- [사반 제보] "성적 충동"…음란물 보다 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넣은 남학생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채상병 사건'에 "법과 원칙 따라 수사"
- 윤 대통령·이 대표, 29일 첫 영수회담…비공개 독대 가질까
- 반이스라엘 시위 강경 진압에 역풍…코너 몰린 바이든 '흑인 표심' 겨냥
- 의협 "정부, 의대 교수들을 범죄자 취급…저질 협박"
- 새 비서실장 정진석의 '말말말' 협치 가능할까? 민주 "정쟁만 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