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 서울민심은 조국혁신당을 택했다…40대 36.7%로 압도적 1위[조원씨앤아이]

2024. 3. 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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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거주하는 40대 유권자 중 비례대표 투표에서 조국혁신당에 표를 주겠다는 유권자가 가장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국혁신당은 50대 에서도 1위를 차지한 국민의미래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기록하면서 4050세대에서 강한 지지를 얻고 있음을 입증했다.

70대 이상에서도 국민의미래가 50.1%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고 2위는 16.3%를 얻은 조국혁신당이, 3위는 15.9%를 얻은 더불어민주연합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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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36.7% - 50대 33.6%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서울에 거주하는 40대 유권자 중 비례대표 투표에서 조국혁신당에 표를 주겠다는 유권자가 가장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국혁신당은 50대 에서도 1위를 차지한 국민의미래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기록하면서 4050세대에서 강한 지지를 얻고 있음을 입증했다.

헤럴드경제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5일~27일 서울 유권자 대상으로 실시한 ‘비례대표 투표 정당’ 여론조사에 따르면 40대 응답자의 36.7%가 조국혁신당에 투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27.3%, 더불어민주당 주도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16.4%를 각각 기록했다. 제3지대 정당인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은 9.3%, 6.3%를 각각 기록했고 녹색정의당은 0.0%에 그쳤다.

50대에서도 조국혁신당은 33.6%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1위인 국민의미래는 36.4%를 얻었는데, 두 정당 간 격차는 2.8%P로 오차범위 안쪽이다. 3위는 16.5%를 얻은 더불어민주연합이 차지했고, 개혁신당(3.1%)과 새로운미래(2.5%)가 뒤를 이었다. 녹색정의당은 1.3%의 응답을 받았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8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지지자와 셀카를 찍고 있다. [연합]

조국혁신당은 4050 외 연령대에서도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18~29세 유권자 중 28.3%가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은 각각 24.8%, 18.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13.8%, 새로운미래는 2.9%, 녹색정의당은 1.8%를 얻었다. 30대에서는 34.3%를 차지한 국민의미래에 이어 조국혁신당이 19.1%로 2위를 차지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17.9%를 얻었고 새로운미래(9.1%)와 개혁신당(5.6%), 녹색정의당(2.5%)이 뒤를 이었다.

60대에서는 국민의미래가 40.6%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조국혁신당은 23.4%, 더불어민주연합은 20.4%를 얻었다. 새로운미래는 4.6%, 개혁신당은 2.4%에 그쳤다.

70대 이상에서도 국민의미래가 50.1%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고 2위는 16.3%를 얻은 조국혁신당이, 3위는 15.9%를 얻은 더불어민주연합이 차지했다. 개혁신당에 표를 주겠다는 유권자는 3.1%였고 새로운미래는 0.9%에 불과했다. 녹색정의당은 60대와 70대 모두에서 0.0%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헤럴드경제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4041명 중 서울시에 거주하는 859명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 성, 연령대, 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이 부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y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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