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경기 1골인데 영입 경쟁 과열…‘손흥민 장기적 후계자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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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부진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팀은 많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사무엘 일링 주니어(20, 유벤투스) 영입을 두고 에버턴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 에버턴, 브라이튼, 웨스트햄은 유벤투스의 재정 상황을 이용하여 일링 주니어의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여름 공격진 보강을 위해 일링 주니어의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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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올시즌 부진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팀은 많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사무엘 일링 주니어(20, 유벤투스) 영입을 두고 에버턴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일링 주니어는 잉글랜드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왼발 잡이 윙어로 좌우 측면에서 활약이 가능하며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서 착실하게 경험을 쌓고 있다.
일찌감치 1군 출전 기회까지 잡았다. 일링 주니어는 지난 시즌 유벤투스 유소년 팀을 거쳐 1군에 승격되며 구단과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간의 상승세에 비하면 올시즌 성적은 아쉽기만 하다. 일링 주니어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9경기 1골 2도움에 그쳤다. 성장세가 주춤해졌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모두가 일링 주니어를 향한 기대를 접은 것은 아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 에버턴, 브라이튼, 웨스트햄은 유벤투스의 재정 상황을 이용하여 일링 주니어의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영입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팀은 토트넘이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여름 공격진 보강을 위해 일링 주니어의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는 중이다.
새로운 윙어 영입은 토트넘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손흥민이 올시즌 14골로 여전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30대에 접어든 만큼 장기적인 후계자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일링 주니어 영입 가능성은 어느 정도 열려 있다. 일링 주니어는 1군 무대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팀으로 떠나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거론된다. ‘피챠헤스’는 1,700만 파운드(약 289억 원)의 이적료라면 충분히 일링 주니어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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