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갑, 민주 맹성규 50.3% vs 국힘 손범규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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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인천 남동갑 선거구에 출마한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후보(61)의 지지율이 손범규 국민의힘 후보(55)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인천일보·경인방송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맹 후보 지지율은 50.3%로 34.8%를 얻은 손 후보를 오차범위(±4.3%포인트(p)) 밖에서 앞섰다.
맹 후보는 40~50대 중장년층의 지지세가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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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4·10 총선 인천 남동갑 선거구에 출마한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후보(61)의 지지율이 손범규 국민의힘 후보(55)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인천일보·경인방송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맹 후보 지지율은 50.3%로 34.8%를 얻은 손 후보를 오차범위(±4.3%포인트(p)) 밖에서 앞섰다.
장석현 개혁신당 후보(68)의 지지율은 2.8%였고, '기타 후보' 1.5%, '지지 후보가 없다' 8.9%, '잘 모름/무응답' 1.6%였다.
맹 후보는 40~50대 중장년층의 지지세가 강했다. 18세∼20대의 지지율은 51.5%, 30대 39.6%, 40대 61.7%, 50대 56.9%, 60대 45.6%, 70대 이상 39.3%였다.
손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지지도가 높았다. 18세∼20대 32%, 30대 33%, 40대 22.6%, 50대 33%, 60대 45.3%, 70대 이상 49.6%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자의 92.3%는 맹 후보를, 국민의힘 지지자의 92.3%는 손 후보를 택했다.
비례정당 지지 의향에 대한 조사에선 응답자의 30.1%가 국민의미래을 꼽았다. 이어 조국혁신당 26.5%, 더불어민주연합 23.4%, 개혁신당 4.7%, 새로운미래 3.3%, 녹색정의당 2.1%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2.2%, '투표할 정당이 없다' 4%, '잘 모름/무응답' 3.6%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인천 남동갑 유권자들은 이번 총선을 통한 '정권 견제론'에 더 많은 지지를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 정부의 견제를 위해 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52.4%, '정부의 안정을 위해 여당에 투표하겠다'는 35.1%였다.
또 응답자 가운데 89.8%는 가능하면 투표하거나,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인천 남동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1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방법은 무선전화 자동응답(ARS) 100%(가상번호 100%,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이며, 응답률 7.2%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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