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공황장애 극복 위해 “야한 생각 했다…양세형이 알려줘” (구해줘홈즈)
김희원 기자 2024. 3. 29. 09:54
가수 김호중이 공항장애 극복을 위해 야한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는 김호중이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는 양세형과 김호중의 인연에 대해 물었다. 양세형은 “예전에 호중씨가 ‘비행기 타는 게 힘들다’고 고민을 얘기했다”고 전했다. 그는 “공황 공포가 살짝 있을 때 비행기 타면서 너무 힘들었다. 그럴 때 이겨낸 방법이 야한 생각이다”라며 박나래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김호중은 “조언을 듣고 난 뒤 비행기로 12시간 걸리는 유럽에 갈 일이 생겼다. 이때 세형이 형의 팁을 당연히 생각해봤다”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그럼 12시간 동안 야한 생각을 한 거냐. 비행기 내리고 보니 머리 장발 되어있는 거 아니냐”며 짓궂게 웃었고 김호중은 “되게 큰 도움이 됐다”며 양세형의 조언이 통했다고 말했다.
분위기를 이어 주우재는 “(양세형) 형은 그런 경험이 없을 텐데 상상을 할 수 있었냐”며 장난을 걸었고 양세형은 “그래서 더 야하다”며 맞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MBC 예능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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