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개리 애커먼 면담 기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93년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로 시작된 '제1차 북핵 위기' 속 북미의 치열한 수싸움이 당시 문서를 통해 공개됐다.
29일 외교부가 공개한 30년 경과 비밀해제 외교문서에선 북한을 NPT에 묶어두기 위한 미국 정부의 외교 노력을 생생히 엿볼 수 있다.
북미 2차 고위급 회담 합의에 처음 담긴 '경수로 지원' 문제는 이듬해 한반도 전쟁 고비를 넘겨 어렵사리 성사된 3차 회담에서 역사적 '제네바 합의'의 핵심 사항이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1993년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로 시작된 '제1차 북핵 위기' 속 북미의 치열한 수싸움이 당시 문서를 통해 공개됐다.
29일 외교부가 공개한 30년 경과 비밀해제 외교문서에선 북한을 NPT에 묶어두기 위한 미국 정부의 외교 노력을 생생히 엿볼 수 있다. '핵과 안전보장의 교환'이라는 북미 협상의 기본 구도가 윤곽을 드러내던 시기이기도 했다.
북미 2차 고위급 회담 합의에 처음 담긴 '경수로 지원' 문제는 이듬해 한반도 전쟁 고비를 넘겨 어렵사리 성사된 3차 회담에서 역사적 '제네바 합의'의 핵심 사항이 됐다.
사진은 1993년 10월 개리 애커먼 미국 하원 외무위 동아태 소위원장이 방북 후 방한해 김영삼 대통령을 만났을 때의 면담 기록. 2024.3.29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2보] 최태원 "심려 끼쳐 죄송…SK 성장史 부정한 판결은 유감" | 연합뉴스
- 尹 "동해에 140억배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커…시추계획 승인" | 연합뉴스
- 사망 훈련병 동료들 "건강 이상 징후 간부에게 보고한 적 없어" | 연합뉴스
- 경찰, '이선균 수사정보 최초 유출' 검찰 수사관 구속영장(종합) | 연합뉴스
- "이제 은퇴하셔도 돼요" 카트정리 알바 美90세에 기부금 '밀물' | 연합뉴스
- '학대 논란' 속 대중 공개 앞둔 푸바오, 막바지 적응훈련 한창 | 연합뉴스
- 부모-자녀 모두 부양 '마처세대' 60년대생…30% "난 고독사할것" | 연합뉴스
- [삶-특집] "아버지에게 늘 단답형으로 답변한 게 너무 후회돼요" | 연합뉴스
- 우크라 아동들이 왜 러 입양 사이트에?…"전쟁범죄 단서 포착" | 연합뉴스
- "귀를 막을 수도 없고"…북한군 흔드는 대북 확성기 위력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