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카세미루 대체자로 '뮌헨 축구도사' 낙점"...그런데 영입 후보에 토트넘도?

오종헌 기자 2024. 3. 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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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키미히가 카세미루의 대체자로 거론됐다.

이어 이 매체는 "맨유는 3선에 다양한 영입 후보를 올려놓고 있다. 하지만 키미히가 좀 더 우선 순위에 있다. 키미히는 계속 뮌헨과의 재계약을 미루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PL)행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맨유는 토트넘, 리버풀과의 경쟁에서 앞서기 위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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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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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조슈아 키미히가 카세미루의 대체자로 거론됐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토트넘 훗스퍼, 리버풀과 경쟁을 펼쳐야 한다는 소속이 전해졌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9일(한국시간) "키미히는 세르히오 부스케츠를 떠나보낸 바르셀로나가 탐내는 선수다. 키미히의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다. 유럽 빅클럽들이 그를 주목하고 있고, 최근에는 맨유가 카세미루의 대체자로 키미히를 노리고 있다. 그들은 올여름 카세미루를 매각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맨유는 3선에 다양한 영입 후보를 올려놓고 있다. 하지만 키미히가 좀 더 우선 순위에 있다. 키미히는 계속 뮌헨과의 재계약을 미루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PL)행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맨유는 토트넘, 리버풀과의 경쟁에서 앞서기 위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키미히는 현재 29살의 독일 국적 미드필더다. 슈투트가르트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2013년 당시 독일 3부 리그 소속이던 RB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그곳에서 빠르게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기량을 입증하면서 2년 뒤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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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입단 첫 시즌이었던 2015-16시즌부터 독일 분데스리가 23경기(선발15, 교체8)에 출전하며 꾸준하게 입지를 넓혔다. 특히, 본업인 미드필더가 아닌 측면 수비수로 뛰는 빈도가 잦았다. 하지만 다양한 포지션에서도 정상급 경기력을 유지했고, 오른쪽에서 뛸 때는 필립 람의 후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만능 선수가 된 키미히는 2020-21시즌부터 다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고 있다. 해당 시즌 티아고 알칸타라가 떠나면서 등번호 6번이 비었고, 32번을 달고 있던 키미히가 이 번호를 차지했다. 6번은 일반적으로 수비형 미드필더의 상징적인 번호다.


올 시즌 역시 주전으로 뛰고 있다. 레온 고레츠카와 파트너십을 구성하며 분데스리가 20경기에 출전했다. 또한 수비진 부상 여파로 인해 다시 오른쪽 수비수로 뛰고도 했다. 출전 기회 자체는 충분하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과의 관계가 문제됐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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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감독은 2월 중순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3백을 가동했다. 하지만 당시 중원에 키미히를 대신해 고레츠카와 알렉산더 파블로비치를 선택했다. 일주일 뒤 보훔전에서는 후반 18분 만에 교체 아웃된 키미히가 불만을 품고 코칭 스태프와 설전을 벌였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 때문에 키미히가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키미히는 2025년 여름까지 뮌헨과 계약되어 있다.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 만료 1년이 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 우선 투헬 감독이 올 시즌까지만 팀을 이끌게 되면서 다시 재계약 가능성이 생겼다. 일단 뮌헨은 매각 시나리오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키미히가 이적시장에 나온다면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일 전망이다. 맨유, 리버풀, 바르셀로나 등이 거론된 가운데 토트넘의 이름도 있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 후 긍정적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할 경우 빅사이닝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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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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