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 재개발 아파트 청약 경쟁률, 일반 아파트의 2.5배

이호건 기자 2024. 3. 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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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아파트 단지가 일반 아파트에 비해 청약경쟁률이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비해 일반 아파트는 같은 기간 총 283개 단지에서 10만 7천395가구가 분양됐는데, 1순위 청약에 84만 7천187명이 신청해 7.8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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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아파트 단지가 일반 아파트에 비해 청약경쟁률이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1월부터 올해 3월 25일까지 전국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단지는 총 67곳, 2만 2천53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이 단지들의 1순위 청약에 접수된 청약통장은 총 43만 769개로 평균 경쟁률은 19.53대 1에 달했습니다.

이에 비해 일반 아파트는 같은 기간 총 283개 단지에서 10만 7천395가구가 분양됐는데, 1순위 청약에 84만 7천187명이 신청해 7.8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약 2.5배 높았던 셈입니다.

1순위에서 청약 접수 마감에 성공한 단지 비율도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정비사업 아파트는 총 67개 단지 중 71%인 48개 단지가 1순위 마감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일반 아파트는 총 283개 단지 중 32%인 91개 단지만 1순위 마감에 성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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