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최다 연속 언더파 신기록 세운 셰플러..3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2024. 3. 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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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올시즌 전 라운드 언더파 행진을 이어가며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셰플러는 지난 1월 개막전인 더 센트리 첫날 66타를 친 후 직전 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십 최종일 64타를 기록하기까지 27라운드 연속 언더파를 쳤다.

셰플러의 28라운드 연속 언더파는 악사이 바티아(미국)와 공동 보유중이던 PGA투어 최다 연속 언더파 기록을 깬 새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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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사상 최다 연속 언더파 신기록을 세운 스코티 셰플러.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올시즌 전 라운드 언더파 행진을 이어가며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셰플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에서 열린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오픈 첫날 5언더파 65타를 쳐 데이비스 라일리, 조 하이스미스(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3위로 출발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은 셰플러는 6언더파 64타를 쳐 공동 선두를 이룬 테일러 무어와 윌슨 퍼(이상 미국)에 1타 뒤졌다.

세플러는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두 대회 연속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상태다. 이번 대회까지 석권한다면 3개 대회 연속 우승의 위업을 쌓게 된다. 또한 이날 언더파로 28라운드 연속 언더파 행진을 해 PGA투어 사상 최다 언더파 행진 신기록을 작성했다.

셰플러는 지난 1월 개막전인 더 센트리 첫날 66타를 친 후 직전 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십 최종일 64타를 기록하기까지 27라운드 연속 언더파를 쳤다. 셰플러는 지난 해 자신의 마지막 경기인 투어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선 이븐파 70타를 쳤다.

셰플러의 28라운드 연속 언더파는 악사이 바티아(미국)와 공동 보유중이던 PGA투어 최다 연속 언더파 기록을 깬 새 기록이다. 바티아는 지난 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69타를 기록한 후 27라운드 연속 언더파를 쳤으며 WM 피닉스오픈 1라운드에 75타를 기록했다.

셰플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후 텍사스 집으로 돌아와 일주일간 가족, 친구와 함께 휴식을 취하며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목이 좋지 않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라운드 도중 물리치료사의 도움까지 받았던 셰플러로선 좋은 회복 시간이었다. 하지만 5일간 클럽을 잡지 않아 불안감도 있었으나 이날 노보기 라운드로 3연승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셰플러는 10~12번 홀서 모두 그린을 놓쳤으나 파 세이브에 성공했으며 13번 홀(파4)서 3.6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언더파 행진을 시작했다. 그리고 17번 홀과 2, 3, 5번 홀서 잇따라 버디를 잡아내며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셰플러는 18개 홀중 11개 홀에서만 레귤러 온에 성공했으나 퍼트수는 25개에 불과했다.

지난 주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톱10에 든 이경훈은 마지막 두 홀의 연속 버디로 2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김성현과 함께 공동 17위로 출발했다. 김시우는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3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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