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중국 내 철강 가격 약세에 수요 불확실…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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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9일 팬오션에 대해 단기 운임 하락 가능성을 감안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운임지수(BDI)의 강세에는 중국 철광석 항구 재고 확충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 BDI 강세를 이끌었던 철광석 재고 확충은 마무리됐다"며 "중국 내 철강 가격 약세로 수요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어 "달러 강세에 따른 원자재 가격 하락을 감안해 운임 전망치를 하향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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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팬오션에 대해 단기 운임 하락 가능성을 감안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다. 목표 주가는 6300원에서 6000원으로 내렸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운임지수(BDI)의 강세에는 중국 철광석 항구 재고 확충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1분기 BDI 강세를 이끌었던 철광석 재고 확충은 마무리됐다"며 "중국 내 철강 가격 약세로 수요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어 "달러 강세에 따른 원자재 가격 하락을 감안해 운임 전망치를 하향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올해 1분기 팬오션의 매출액은 1조1700억원, 영업이익은 958억원일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운영 선대 규모는 벌크선 용선 확대로 지난 4분기 대비 29철 증가한 260척으로 예상하지만, 레버리지를 높이는 장기용선 선대 규모는 전 분기와 유사하다"며 "전분기 대비 줄어든 영업익 추정치는 수요 불확실성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탱커 부문에서는 운임 상승에 따른 수익성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컨테이너의 경우도 홍해 이슈로 단기 운임이 강세를 보이며 일시적 흑자전환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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