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 방산·항공·정밀소재 미래 특수강 독과점 지위-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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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방산·항공·정밀소재 미래 특수강 독과점 지위를 통해 신규 수주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세아베스틸(합금강, 대형 단조), 세아창원특수강(STS 강, 무계목 강관, 기타 합금 소재), 세아항공방산(알루미늄 합금) 등을 자회사로 보유한 중간지주사로 국내 특수강 1위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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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SK증권은 방산·항공·정밀소재 미래 특수강 독과점 지위를 통해 신규 수주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2만8000원', '매수'를 제시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세아베스틸(합금강, 대형 단조), 세아창원특수강(STS 강, 무계목 강관, 기타 합금 소재), 세아항공방산(알루미늄 합금) 등을 자회사로 보유한 중간지주사로 국내 특수강 1위 업체이다. 주요 전방은 자동차, 산업기계, 조선, 건설 등이며 최근 우주·항공, 방산, 핵원료 관련 용기와 같은 고부가 제품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미국 원전 해체 업체 오라노의 자회사 오라노티엔과 사용후핵원료 보관 용기 공급 계약 체결, 한수원과 사용후핵원료 운반 용기 공급 계약 체결 등 사용후핵원료 용기 관련 레퍼런스를 쌓고 있다.
이규익 SK증권 연구원은 “아직 본격적인 시장 개화 전”이라며 “향후 사용후핵원료의 건식 보관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기 본격적인 수혜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아창원특수강 성장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아베스틸지주의 100% 자회사 세아창원특수강은 지난 2022년 7월 사우디 아람코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했으며 오는 2025년 상반기 사우디 최초 STS 무계목 강관 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규익 연구원은 “해당 공장은 연간 2만 톤의 강관을 생산해 2600∼2700억원 매출과 4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발생할 것”이라며 “향후 중동 지역 내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증설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초정밀 심리스 튜브를 생산하는 씨티씨도 미국향 판매 확대를 통해 2020년부터 매출액 연간 성장률(CAGR) 26%를 보여주고 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도 견조한 실적과 영업이익률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첨단산업용 특수합금 신규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스페이스X에 로켓과 위성에 들어가는 특수합금 공급이 예상되며, 세아창원특수강은 특수합금인 니켈 티타늄 합금(Ni/Ti alloy)의 개발 완료하고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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