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손자 MLB 데뷔전', 이정후 안타와 타점 기록...김하성 멀티출루

최대영 2024. 3. 2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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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신예 이정후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김하성이 정규리그 본토 개막전의 무대에서 처음으로 직접 맞붙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역대 한국인 선수로는 27번째로 MLB에 데뷔한 선수로, 이 날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와 타점 1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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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6-4 승리...한국인 선수 대결에서 김하성이 웃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가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렸다. 이 경기는 2024년 MLB 정규리그 본토 개막전으로, 한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신예 이정후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김하성이 정규리그 본토 개막전의 무대에서 처음으로 직접 맞붙었다. 이 경기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한국인 선수들의 해외 무대에서의 성장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이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역대 한국인 선수로는 27번째로 MLB에 데뷔한 선수로, 이 날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와 타점 1개를 기록했다. 특히, 5회초에는 다루빗슈 유를 상대로 중견수 앞 안타를 치며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후 7회초에는 좌완 마쓰이 유키를 상대로 중견수 쪽 희생플라이를 날려 3루 주자를 홈으로 보내며 팀의 득점에 기여했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은 5번 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볼넷 1개를 얻으며 두 번의 출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5회초에 중견수 이정후 앞으로 안타를 치며 이번 시즌 첫 안타를 때렸고, 이후 주루 플레이와 팀 동료들의 타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 날의 활약으로 샌디에이고는 샌프란시스코를 6-4로 이기며 한국인 선수 대결에서 김하성이 먼저 웃었다.

최근 서울시리즈에서 7타수 무안타로 다소 침체된 모습을 보였던 김하성에게 이번 경기의 안타는 시즌 첫 안타이자 반등의 신호탄이 되었다.

두 팀은 4월 1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세 경기를 더 치르며, 이정후와 김하성은 각각의 팀에서 주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AP, USA투데이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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