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우의를 사계절 바람막이로…육군, 내년 개선 피복 보급
박응진 기자 2024. 3. 29. 08:08
방상내피·방상외피·방한복·전투우의 등 일부 부대 시험착용
(육군 제공)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육군이 품질이 개선된 전투피복을 내년 하반기부터 야전부대에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병들의 전투력과 생존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29일 군 당국에 따르면 육군은 현재 보급하고 있는 방상내피·방상외피·방한복·우의류 등 9종의 외의류를 4종의 피복으로 통합하고, 기능성과 보온성 등 품질을 높이는 사업을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현재 육군의 외의류 9종은 겹쳐 착용하면 활동하기 불편하고, 공기층(보온층) 확보도 제한된다는 문제가 있다.
이에 육군은 지난 1월부터 25·21보병사단 일부 예하부대를 대상으로 방상내피·방상외피·방한복·전투우의 등 4종을 시험착용하도록 하고 있다.
육군은 미군을 포함한 외국군의 피복체계를 분석하고, 최신 기능성 원단과 첨단 생산기법을 적용해 한국의 지형과 기후에 맞도록 피복들을 개발했다.
이 피복들은 기능성·보온성·활동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각각 단독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이 개선됐고, 방수 등 기능성이 높아졌으며, 환절기부터 혹한기까지 다양한 조합으로 입을 수 있게 만들어졌다. 전투우의는 사계절 바람막이로도 활용할 수 있게 개발됐다.
육군은 오는 8월까지 시험착용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피복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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