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3위 MF, 부스케츠 후계자로 거론…‘에이전트와 긴밀한 관계’

김민철 2024. 3. 2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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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에는 반드시 세르히오 부스케츠(35, 마이애미)의 후계자를 영입하겠다는 각오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간) "부스케츠의 진정한 후계자를 찾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조르지뉴(32, 아스널)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조르지뉴가 바르셀로나의 영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오는 6월 아스널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조르지뉴는 지속적으로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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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올여름에는 반드시 세르히오 부스케츠(35, 마이애미)의 후계자를 영입하겠다는 각오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간) “부스케츠의 진정한 후계자를 찾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조르지뉴(32, 아스널)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라리가에서 29경기를 치른 현재 19승 7무 3패로 승점 64점 획득에 그치며 2위에 머무는 중이다.

부스케츠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지난해 팀을 떠난 부스케츠의 대체자로 오리올 로메우(32)를 영입했지만 올시즌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이 바르셀로나의 숙제로 떠올랐다. 다음 시즌 다시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선 프렌키 더 용, 페드리와 호흡을 맞출 수비형 미드필더의 영입이 필수적이다.

이 가운데 조르지뉴가 바르셀로나의 영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오는 6월 아스널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조르지뉴는 지속적으로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조르지뉴는 바르셀로나 입성 자격이 충분하다. 지난 2021년에는 첼시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탈리아 대표팀 소속으로 유로 우승을 거머쥐며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당당히 3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올시즌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월 첼시를 떠나 아스널에 입단한 조르지뉴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8경기 1골 1도움으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증명했다.

아스널에서 탄탄한 미래를 보장받은 것은 아니다. 조르지뉴는 오는 6월 아스널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행 가능성은 어느정도 열려있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조르지뉴가 나폴리에서 뛸 때부터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이후 에이전트를 통해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으며 지난해 첼시를 떠날 당시 영입을 시도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영입을 장담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아스널과의 재계약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 조르지뉴의 에이전트 주앙 산토스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오는 6월 만료되는 계약에 대해 아스널과 대화를 나눌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스널과의 협상이 현재 우리의 최우선 목표다. 아스널은 환상적인 그룹을 보유하고 있다. 그들이 조르지뉴를 필요로 하는지 확인할 것이다”라며 재계약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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