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 일부 들고 거리 활보한 노숙자···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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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노숙자가 시신의 일부를 들고 거리를 배회하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현지 시각) KBAK 등 현지 지역 언론은 지난 22일 오전 8시께 캘리포니아주 와스코의 한 철도 인근에서 한 남성이 사람 다리로 추정되는 신체 일부를 들고 다니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인근에서 발생한 철도 사고 현장에서 숨진 사망자 시신 일부를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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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노숙자가 시신의 일부를 들고 거리를 배회하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현지 시각) KBAK 등 현지 지역 언론은 지난 22일 오전 8시께 캘리포니아주 와스코의 한 철도 인근에서 한 남성이 사람 다리로 추정되는 신체 일부를 들고 다니고 있다고 보도했다.
엑스(옛 트위터)에 올려진 당시 영상에는 빨간색 후드티를 입은 남성이 신체 일부를 들고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 남성은 신체 일부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더니 급기야 입을 가져다 댔다. 영상 촬영자는 “저 남자 대체 뭘 먹는 거야”라며 경악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인근에서 발생한 철도 사고 현장에서 숨진 사망자 시신 일부를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남성은 시신 절도 및 훼손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이 남성은 이미 마약과 음주 관련 혐의로 6차례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다.
일각에서는 그가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이런 일을 벌였다는 주장도 나왔다. 인근 노숙자 쉼터 관계자는 “그가 정신 질환이나 약물 남용 장애로 고통 받는 많은 노숙자 중 한 명일 가능성이 높다”며 “올바른 정신 상태에 있다면 이 같은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그 다리가 내 다리인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성규 기자 loopang75@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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