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좋아’ 클린스만, 손준호 귀국 소식에 “멋진 뉴스”

김재민 2024. 3. 29. 0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클린스만 전 감독이 손준호의 귀국 소식에 기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약 10개월간 중국에서 발이 묶였던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가 지난 25일 귀국했다는 소식을 보고 소감을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 감독 시절 중국에서 구금된 손준호의 빠른 귀국을 기원하고 중국 당국의 협조를 바란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수차례 남긴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재민 기자]

클린스만 전 감독이 손준호의 귀국 소식에 기뻐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은 3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의 멋진 뉴스: 준호 돌아온 걸 축하해(Wonderful news today: Welcome home Jun-Ho!)"라는 글을 남겼다.

클린스만 감독은 약 10개월간 중국에서 발이 묶였던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가 지난 25일 귀국했다는 소식을 보고 소감을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 감독 시절 중국에서 구금된 손준호의 빠른 귀국을 기원하고 중국 당국의 협조를 바란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수차례 남긴 바 있다. 지난 2023년 6월 A매치 기간에는 중국에서 발이 묶여 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는 손준호를 대표팀 명단에 포함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 11월 중국 원정 A매치를 마친 후 1인터뷰에서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손준호의 소식을 듣길 바란다. 아직 혐의가 밝혀진 게 없기에 중국 정부에서도 도와주기를 바란다. 손준호가 가족들과 만나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준호는 지난 2023년 5월 뇌물 수수 혐의로 중국 랴오닝성 공안에 구금됐다. 이후 조사 과정이나 혐의에 대한 언급 없이 무려 10개월이 흐른 후에야 풀려났고 최근 귀국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아시안컵 졸전과 원격 근무 등 근무 태도 논란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고, 결국 지난 2월 경질됐다.(사진=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뉴스엔DB)

뉴스엔 김재민 j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