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분실물 찾으러 왔다가‥" 경찰에게 붙잡힌 이유는?

[뉴스투데이]

한 남성이 분실물을 찾으러 지구대를 방문했는데요.

물건은 무사히 찾았지만, 타고 왔던 차량을 지구대에 두고 가야했습니다.

무슨 이유였을까요?

강원도 태백시의 한 지구대로 트럭 한 대가 들어옵니다.

어젯밤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찾으러 온 남성인데요.

물건을 되찾은 남성이 문밖으로 나가자, 분실물을 인계한 경찰관이 무언가를 챙겨들고 남성을 쫓아 나갑니다.

이 경찰관은 남성에게 "어젯밤 술 먹고 집 가던 중 분실했다고 하셨죠?"라고 묻고선 음주 측정에 들어갔는데요.

면허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49%가 나와 곧바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습니다.

남성은 귀가 조치됐지만, 타고 온 차량은 지구대에 두고 가야 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숙취운전 절대 방심해선 안 된다", "제 발로 걸어온 남성, 일 처리 확실한 경찰 덕에 모두가 안전해 다행"이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신경민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84434_3652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