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몽골 황사 전국 뒤덮어…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비

손덕호 기자 2024. 3. 29.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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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나타나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황사가 섞여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다.

황사는 3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타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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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미세먼지 ‘매우나쁨’
올봄 첫 황사 유입으로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을 기록한 지난 17일 오후 서울 N서울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연 미세먼지에 갇혀 있다. /연합뉴스

29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나타나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황사가 섞여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다.

오전 6시 현재 주요 지점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관악산 566㎍/㎥, 강화 537㎍/㎥, 서울 500㎍/㎥, 연평도 386㎍/㎥, 수원 254㎍/㎥, 백령도 165㎍/㎥, 북춘천 359㎍/㎥, 속초 318㎍/㎥, 대관령 244㎍/㎥, 천안 262㎍/㎥, 군산 175㎍/㎥, 문경 121㎍/㎥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남·경북은 ‘매우나쁨’, 대전·세종·충북·호남권·부산·대구·울산·경남·제주권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으며, 이들 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오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황사는 3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타나겠다.

이날 아침에 인천·경기 서해안·경기 북부 내륙·충남 서해안·전북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되겠다. 오전부터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전북·경북 북부·남서 내륙·경남 서부 내륙에 가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경기 남부 내륙은 아침에, 강원 동해안과 전남권 북부·그 밖의 경상권 내륙은 오후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북부·서해5도 5~10㎜, 서울·경기 남부 5㎜ 미만, 강원 내륙·산지 5㎜ 미만이다. 그밖의 지역에는 1㎜의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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