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 무속인 김고은 패션 화제···눈에 띈 ‘흰색 운동화’ 정체는?

최성규 기자 2024. 3. 29.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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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한국의 천만 영화로 등극한 '파묘'에서 젊은 무속인 화림(김고은 분)의 패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대살굿 연기를 할 때 신은 흰색 운동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장재현 감독이 젊은 무속인들의 특성을 보여주기 위해 영화에 컨버스 운동화를 등장시켰다는 후문이다.

패션업계에 레트로 유행이 이어지면서 과거 인기를 끈 운동화 브랜드가 재조명받는 추세가 컨버스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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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컨버스 홈페이지 캡처
[서울경제]

올해 첫 한국의 천만 영화로 등극한 ‘파묘’에서 젊은 무속인 화림(김고은 분)의 패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대살굿 연기를 할 때 신은 흰색 운동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운동화는 미국의 대표 신발 브랜드 컨버스의 ‘척테일러 올스타 클래식’이다. 장재현 감독이 젊은 무속인들의 특성을 보여주기 위해 영화에 컨버스 운동화를 등장시켰다는 후문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탄생 100년이 넘은 컨버스는 특유의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꾸준히 국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신발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다양한 척테일러 시리즈 중에서도 ‘척테일러 올스타 코어’가 클래식 운동화의 대명사로 꼽힌다.

최근 국내 최대 신발 멀티스토어 ABC마트코리아가 조사한 3년 간(2021~2023년) 온오프라인 신발 판매량에서 3년 연속 전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패션업계에 레트로 유행이 이어지면서 과거 인기를 끈 운동화 브랜드가 재조명받는 추세가 컨버스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한편 1908년 미국에서 시작한 컨버스는 100년 간 누적 판매량 10억 켤레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최성규 기자 loopang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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