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 마감…PCE발표 앞두고 다우·S&P500는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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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28일(현지 시각)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다.
'성금요일' 휴장, 연방준비제도(PCE)가 가장 중요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눈치 보기에 들어간 결과다.
미국에서 소비지출은 전체 GDP의 약 70%를 차지한다.
고용 상황이 좋은 것도 이런 미국 소비자의 지출을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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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28일(현지 시각)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다. ‘성금요일’ 휴장, 연방준비제도(PCE)가 가장 중요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이 눈치 보기에 들어간 결과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2% 상승한 3만9807.37에 거래를 마치며 4만선을 목전에 뒀다. 대형주 위주인 S&P500지수는 전날보다 0.11%(5.86포인트) 오른 5254.35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다만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2%(20.06포인트) 떨어진 1만6379.46에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최고치를 경신한 S&P 500은 5개월 연속 상승세다. AP통신은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도입한 높은 이자율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눈에 띄게 견고하게 유지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미국 경제가 탄탄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확정치)이 지난해 동기 대비 3.4% 상승한 것으로 상향 조정해 발표했다.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는 3.2%였다. GDP가 상향 조정된 것은 예상보다 강한 소비 덕분이다. 지난해 4분기 소비지출은 3%에서 3.3%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미국에서 소비지출은 전체 GDP의 약 70%를 차지한다.
고용 상황이 좋은 것도 이런 미국 소비자의 지출을 뒷받침한다. 지난주(3월 17일∼2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건으로 일주일 전보다 2000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가 전망치(21만4000건)에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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