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분기에 29% 폭락, S&P500 중 최대 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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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증권사 웨드부시가 테슬라의 1분기 실적이 안 좋을 것이라고 경고하자 테슬라 주가가 2% 이상 빠졌다.
이날 웨드부시는 미국에서 전기차 수요 둔화와 중국에서 경쟁 격화로 테슬라의 1분기 실적이 "매우 안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웨드부시의 테슬라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테슬라에게 이번 분기는 잔인한 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테슬라의 주가는 1분기에 29%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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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유명 증권사 웨드부시가 테슬라의 1분기 실적이 안 좋을 것이라고 경고하자 테슬라 주가가 2% 이상 빠졌다. 이로써 테슬라는 1분기에 29% 폭락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2.25% 급락한 175.7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웨드부시는 미국에서 전기차 수요 둔화와 중국에서 경쟁 격화로 테슬라의 1분기 실적이 "매우 안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웨드부시의 테슬라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테슬라에게 이번 분기는 잔인한 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목표가를 기존의 315달러에서 300달러로 하향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이날 2.25% 급락했다. 이로써 테슬라의 주가는 1분기에 29% 폭락했다. 이는 S&P500 편입 종목 중 최악의 실적이다.
또 테슬라의 주가는 12개월 동안 6.7% 하락했다. 같은 기간 S&P500은 32% 급등했다.
미국증시가 랠리하고 있음에도 테슬라는 예외인 것이다.
테슬라는 오는 4월 2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이는 테슬라 향후 주가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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