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만에 드디어 터졌다..김하성, ‘이정후 앞으로’ 시즌 첫 안타 신고

[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하성이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은 3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개막전에 선발출전했다.

김하성은 이날 5번 유격수로 나섰다. 서울 시리즈 2경기와 마찬가지로 타선의 중심에 자리했다.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2회말 첫 타석을 맞이했지만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건 웹을 상대로 뜬공에 그쳤다.

김하성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5회말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초구 몸쪽 스트라이크를 지켜본 김하성은 2구 바깥쪽 볼을 골라냈고 3구 시속 91.8마일 낮은 싱커를 받아쳤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이정후 앞으로 향하는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지난 20-21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서울 시리즈 2연전에서 7타수 무안타 2볼넷,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이날 홈 개막전 첫 타석에서도 범타에 그쳤던 김하성은 12타석만에 시즌 첫 안타를 신고했다.(사진=김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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