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S&P500 역대 최고, 맥 못춘 테슬라·애플·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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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8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29포인트(0.12%) 오른 3만9807.3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나란히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분기에 S&P500지수는 10.2% 상승해 1분기 상승폭으로는 지난 201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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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S&P500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나스닥 지수는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가 3.4%로 잠정치보다 0.2%포인트 높게 나온 덕분이다.
테슬라는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고, 엔비다아는 강보합을 보였다.
28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29포인트(0.12%) 오른 3만9807.37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86포인트(0.11%) 상승한 5,254.35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06포인트(0.12%) 내린 1만6379.46을 나타냈다.
이날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나란히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분기에 S&P500지수는 10.2% 상승해 1분기 상승폭으로는 지난 201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도 이번 분기 동안 5.6% 올라 2021년 이후 1분기 상승폭으로 최대폭을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이날 반락했지만 이번 1분기 동안 9.1% 상승했다.
리처드 클라리다 전 연준 부의장은 이날 향후 금리 인하 경로가 생각보다 더딜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만약 인플레이션이 전망처럼 움직이지 않고 2.5% 수준에서 장기화한다면, 중앙은행들은 금리 인하 사이클을 일시 중지시킬 것"이라며 "물론 이 경우 다시 금리를 올리는 시나리오는 최대한 피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는 주가지수를 떠받쳤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3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21만명을 기록해 직전주보다 2000명 감소했다. 직전주 수치는 21만명에서 21만2000명으로 2000명 상향 수정됐다.
기술주들은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엔비디아는 이날 0.12% 올랐다. 엔비디아 주가는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이번 분기에 80% 이상 폭등했다.
테슬라는 2%대 하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1분기에 약 29% 하락했다.
이날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는 1.6%대 내렸고, 애플은 1.10% 하락했다.
김화균기자 hwak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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