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기업] 유일무이 수퍼앱 토스, 금융혁신 이끈다

강한빛 기자 2024. 3. 29.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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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수퍼앱' 전성시대다.

'수퍼앱'이란 하나의 기능만 제공하는 단일앱과 달리 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앱을 의미한다.

'수퍼앱' 이라는 개념이 생소하던 시절부터 토스는 모든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제공하겠다는 수퍼앱 전략 아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2010년 공인인증서 없는 송금 서비스로 혁신의 여정을 시작한 토스는 증권, 은행 등 다양한 맥락의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며 소비자 편익을 크게 증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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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가 수퍼앱 시대를 이끌고 있다./그래픽=머니S 김은옥 기자
바야흐로 '수퍼앱' 전성시대다. '수퍼앱'이란 하나의 기능만 제공하는 단일앱과 달리 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앱을 의미한다. 앱 하나만 있으면 별도로 여러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송금, 투자, 쇼핑, 예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토스는 대표적인 금융 수퍼앱으로 꼽힌다. '수퍼앱' 이라는 개념이 생소하던 시절부터 토스는 모든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제공하겠다는 수퍼앱 전략 아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2010년 공인인증서 없는 송금 서비스로 혁신의 여정을 시작한 토스는 증권, 은행 등 다양한 맥락의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며 소비자 편익을 크게 증진했다.

최근에는 증권, 은행 등 금융 도메인을 넘어 결제, 모바일, 모빌리티 등 금융의 맥락과 연결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대표 수퍼앱으로서의 경쟁력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그 결과 2024년 1월 기준 누적 가입자 2600만, MAU(월간활성유저) 1510만을 넘어서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보통 IT업계에서는 앱의 MAU와 매출액이 강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실제 토스도 높은 MAU만큼 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3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토스의 매출은 1조400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최초로 돌파한 1조원 매출의 벽을 넘어섰다. 토스가 수익을 내는 분야는 중개를 비롯해 간편결제 서비스인 토스페이와 1510만 MAU를 바탕으로 선보이는 광고 서비스 등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것은 바로 중개 분야다. 특히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대출 중개 서비스는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 중이다. 이전까지 금융기관마다 직접 찾아가 자신이 받을 수 있는 대출 한도와 금리를 확인했어야 했던 소비자들은 토스의 대출 비교 서비스 출시 이후 온라인상에서 대출 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비교해 가장 유리한 상품을 선택하고 신청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2024년 1월 현재 누적대출실행액은 28조원을 뛰어 넘었다.

토스페이는 빠른 성장세가 돋보인다. 2015년 8월 처음 선보인 토스페이는 현재 토스의 2600만 사용자 규모와 쉽고 편리한 결제 경험이 특징이다. 토스페이로 결제가 가능한 온오프라인 가맹점은 10만여개에 달한다. 최근 한국투자증권이 발간한 리포트에 따르면 2023년에도 가맹점 확대, 다양한 쇼핑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15~20%로 추정되는 시장 성장률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분석됐다.

광고 수익 또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2024년 1월 기준 토스의 광고 수익은 월 100억원을 상회한다. 토스가 본격적으로 광고 사업을 전개한 것은 1년을 조금 넘어섰다. 우수한 트래픽에 더해 이용자 맞춤형 광고까지 선보이며 질적 및 양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토스 관계자는 "1500만명 이상의 MAU와 고객 편의성을 중시하는 UX·UI 등의 시너지 효과가 나면서 토스의 광고 서비스 관련 수익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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