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을 선거구' 민주 김정호·국힘 조해진 후보 출정식 지지 호소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후보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 정권 심판해 내고 김해발전 앞당길 것"
국민의힘 조해진 후보 "야당의원들 공약하고 못해놓은 것까지 책임지는 김해의 해결사 될 것"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후보 측 제공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3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을 김정호 후보와 4선을 노리는 국민의힘 김해을 조해진 후보는 28일 출정식을 열고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민주당 김정호 후보는 이날 오후 장유 중앙광장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김정호 후보는 출정식에서 "제게 3선의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상임위원장에 도전해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하고 특별연합청사를 김해에 유치하겠다"면서 "또한 무능, 무책임, 무도한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 심판해 내고 김해발전 앞당기겠다"고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조해진 후보 측 제공

국민의힘 조해진 후보도 이날 오후 장유 김해 기적의도서관 앞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조해진 후보는 출정식에서 "이번 총선은 나라의 명운이 걸린 선거고 우리 김해의 발전과 퇴보가 걸린 중요한 선거다. 김해가 살려면 당도 바꾸고, 인물도 바꿔야 된다"면서 "김해는 교통·교육·의료·주거 문제 등 할 일이 참 많은 지역이다. 그동안 많은 공약들이 나왔지만 제대로 해결이 안됐다. 이번에는 제대로 된 공약을 하고 제대로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일 잘하는 조해진이 할 일 많은 김해에 온 이유"라고 밝혔다.

조 후보는 또 "3선 국회의원 하면서 많은 일을 해왔다. 4선이 되면 집권당의 지도자가 된다. 그동안 야당 의원들이 공약하고 못해놓은 것까지 책임지는 김해의 해결사가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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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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