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체인 1호 상장' 씨피시스템, 합병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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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 보호용 케이블체인 전문기업 씨피시스템이 유진스팩8호와의 합병상장을 본격화한다.
1993년에 설립한 씨피시스템은 전선 보호용 케이블체인 전문기업이다.
김경민 씨피시스템 대표는 "적극적인 설비투자와 끊임없는 자체 테스트 공정 구축을 통해 기술력을 높일 수 있었다"며 "국내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의 설비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클린룸용 케이블체인 개발로 신규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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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스팩 존속합병을 추진하는 씨피시스템의 1주당 합병가액은 2000원으로 유진스팩8호와 합병 비율은 1대 698.7865이다. 합병 후 총발행주식수는 3493만9325주, 합병승인 주주총회는 오는 5월8일이다.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합병기일은 6월11일이다.
1993년에 설립한 씨피시스템은 전선 보호용 케이블체인 전문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든 플라스틱 케이블 보호 제품을 국산화에 성공했다. 케이블체인은 다양한 유형별로 생산하고 있으며 케이블체인 외 제품으로는 플렉시블 튜브, 로보웨이 등이 있다. 30년 업력의 사출 및 압출 성형 노하우로 2차전지, 디스플레이, 공작기계 등 다양한 전방산업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32개국에 제품을 수출한다.
씨피시스템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220억원, 영업이익 63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 규모이다. 최근 4년간(2020~2023년) 매출액 성장률(CAGR)은 13.3%다.
회사의 차세대 주력 제품인 G클린체인은 국내 업계에서 처음 초고분자 폴리에틸렌 소재를 적용했다. 초저분진 케이블체인을 통해 세계 최초로 케이블이 입선된 상태에서 IPA 클래스 1 인증을 획득했다. 향후 글로벌 클린룸 시장을 목표로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산업용 로봇과 협동로봇에 장착된 케이블의 꼬임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로보웨이 제품은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기존 문제점을 개선한 소형화·경량화된 2세대 로보웨이를 출시했다.
김경민 씨피시스템 대표는 "적극적인 설비투자와 끊임없는 자체 테스트 공정 구축을 통해 기술력을 높일 수 있었다"며 "국내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의 설비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클린룸용 케이블체인 개발로 신규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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