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드부시 목표가 하향, 테슬라 2% 이상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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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증권사 웨드부시가 테슬라의 1분기 실적이 안좋을 것이라고 경고하자 테슬라 주가가 2% 이상 빠졌다.
이날 웨드부시는 미국에서 전기차 수요 둔화와 중국에서 경쟁 격화로 테슬라의 1분기 실적이 "매우 안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웨드부시의 테슬라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테슬라에게 이번 분기는 잔인한 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테슬라가 여전히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투자자들에게 명확성을 제시하지 않으면 신뢰가 흔들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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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유명 증권사 웨드부시가 테슬라의 1분기 실적이 안좋을 것이라고 경고하자 테슬라 주가가 2% 이상 빠졌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2.25% 급락한 175.7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웨드부시는 미국에서 전기차 수요 둔화와 중국에서 경쟁 격화로 테슬라의 1분기 실적이 "매우 안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웨드부시의 테슬라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테슬라에게 이번 분기는 잔인한 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목표가를 기존의 315달러에서 300달러로 하향했다.
아이브스는 “테슬라가 상승 모멘텀을 되찾기 위해서는 이익 마진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설정해 주주들을 설득하고, 인공지능(AI) 이니셔티브에 대한 전략적 목표를 정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는 특히 “머스크가 투표권 25% 이상을 주지 않으면 회사를 떠나겠다는 협박을 멈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테슬라가 여전히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투자자들에게 명확성을 제시하지 않으면 신뢰가 흔들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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