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든 그라운드 '안녕'… 권순형·심동운·이종호 은퇴식 예정

문희인 기자 2024. 3. 29.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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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과의 월드컵 예선 2연전을 1승 1무로 마친 대표팀 선수들이 소속팀으로 복귀해 주말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권순형의 은퇴식이 열린다.

12년 동안 프로 선수 생활을 한 심동운은 현역 막판 성남FC 유니폼을 입고 27경기에서 2골 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심동운의 은퇴식은 이날 성남FC와 김포FC와의 경기 전반전 이후에 거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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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종호, 심동운, 권순형 등이 정든 그라운드를 떠나 은퇴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2017년 9월 심동운이 강원FC와의 경기에서 역전골을 넣고 기뻐하는 모습. /사진=뉴스1
태국과의 월드컵 예선 2연전을 1승 1무로 마친 대표팀 선수들이 소속팀으로 복귀해 주말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주말에는 유독 정든 그라운드를 떠나는 선수들이 많아 팬들로서는 아쉬움이 클 전망이다.

'광양 루니' 이종호, 심동운, 권순형 등이 일제히 현역과 작별을 고한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권순형의 은퇴식이 열린다. 제주 주장 출신 권순형은 이날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팬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유스팀 학부모 강연회와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미 현역에서는 물러난 권순형은 리그 183경기에서 14골 24도움의 기록을 남긴 바 있다.

같은 30일에는 심동운의 은퇴식도 열린다. 12년 동안 프로 선수 생활을 한 심동운은 현역 막판 성남FC 유니폼을 입고 27경기에서 2골 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심동운의 은퇴식은 이날 성남FC와 김포FC와의 경기 전반전 이후에 거행될 예정이다.

오는 31일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와 천안시티FC의 경기에서는 이종호의 은퇴식이 열린다. 이종호는 전남 유스인 광양제철중·고교를 거쳐 전남 소속으로 195경기 48골 15도움을 기록한 구단 레전드다. 역대 구단 최다 출전 5위와 함께 득점 2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문희인 기자 acn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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